작성자 김선달
작성일 16-03-18 15:20
조회 8,28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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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주 어슬렁 거리는 소걸음으로 부석사를 들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순흥에 들렸습니다. 따스한 봄볓이 내려앉는 소수서원 솔숲을 거닐다가 선비촌에 들어섰을때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하기까지 했습니다. 한옥촌 골목길을 기웃거리며 돌아 볼 즈음 저 만치에서 다가서며 선비촌 한옥들의 내력들을 일일이 설명해주시는 분이 계셨습니다. 학예사는 아니신 것 같고, 어떠하든 구수한 사투리로 이곳 저곳 아주 열심히 안내해 주시는 모습이 여간 정성스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. 덕분에....아주 기분 좋은 여행길이 되었습니다.
성함은 모르지만 그 직원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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